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오노 아키하/구판 (문단 편집) ===== 본인 루트 ===== '[[인간]]이 아닌 것'이 조상인 토오노 가문의 사람인지라, 피 안에 '''[[쿠레나이세키슈|쿠레나이세키슈(홍적주)]]'''란 것이 깃들어 있다. 쿠레나이세키슈는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흑발이 적발로 변하는 특성이 있고, 이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선조회귀'라 부르는데 이것이 완전히 눈을 뜨면 다시는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본인 루트와 코하쿠 루트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다른 혼혈들과 마찬가지로 '''본래 머리색은 피색이지만 혼혈로서의 피를 가라앉혀 검은색으로 염색'''하고 있었다. 즉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는' 것이다. 원래는 토오노 가의 본능은 약하고 지닌 능력은 친오빠, 진짜 토오노 시키(사계)보다도 더욱 뛰어났기에 그녀의 힘으로 쿠레나이세키슈를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었다. 피가 진해서 어린 시절부터 이상증세가 있던 시키가 아닌 아키하가 진작부터 차기 당주로 임명되어 있었기에 저택에 갇혀서 공부만 해야했던 모양. 처음 [[나나야 시키]]가 토오노 가문으로 왔을 당시 몰래 빠져나와 시키를 찾아와서 미안하다면서 엉엉 울었는데, 비몽사몽한 상태로 그걸 본 시키는 이 아이의 진짜 오빠가 되어주고 싶다고 생각해 형제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아키하 루트 회상) 그러다 나나야와 토오노가 저택에서 몰래 빼돌려서 시간 나면 종종 놀았고, 나나야를 집밖으로 나오게 했던 히스이와 넷이서 놀았다. 본인은 유일한 추억으로서 간직하게 될 거라 여겼기에 소중한 추억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런데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구판|진짜 토오노 시키]]가 로아가 씌운 부작용 때문에 본래는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아무 징조도 없이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반전해서 그녀를 죽이려고 했으며 이 당시에 [[토오노 시키/구판|나나야 시키]]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와 진짜 토오노 시키 사이에 뛰어들어서 대신 죽어버렸다. 이때 나나야는 자신이 진짜 오빠가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며 죽었다. 이 당시부터 입양된 양오빠인 시키를 한 남자로서 쭈욱 사랑했던 것. 직후 토오노는 마키히사에게 한 번 죽었지만 시키에게 빼앗은 생명력으로 되살아났다. 그 때문에 나나야를 살리고자 하는 강렬한 바람을 가지고 식신행사라는 능력으로 자신의 생명력의 절반을 내주는 것으로 시키를 살리는 데 성공한다. 마술사가 죽은 동물을 가지고 사역마로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본래 식신은 동양의 주술이나 이능에서 사역마 비슷한 존재다. 토오노 아키하는 이 힘으로 토오노 시키를 자신의 식신으로 삼아 되살려낸 것. 다만 시키는 [[직사의 마안]]의 힘을 인간의 몸으로 담당할 수 없어서 오래되지 않아 몸이 망가져 죽을 처지이기는 했다. 하지만 그 때문에 본인이 인간으로서 생명이 약해져 귀신으로서의 힘이 갑자기 강해진 탓에 문제가 된다. 본래 이런 일만 안 벌였으면 사람으로서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에 아키하 트루엔딩에서 시키가 아키하에게 생명을 돌려주면 문제없이 사람으로 돌아온 걸 알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아키하는 주기적으로 [[코하쿠(월희 시리즈)/구판|코하쿠]]의 피를 마시고 있다. 알다시피 감응자와 체액을 교환(동성이기에 흡혈같은 방식으로만 가능)한 자는 힘이 더욱 강해지기에 그것으로 반토막난 능력을 보충, 폭주를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행동 때문에 토오노 가문을 '흡혈종'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생존이 아니라 억제용/경우에 따라선 유희용으로 마시는 것이므로 진정한 '흡혈종'이라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멜티블러드 엑트리스 어게인에서 홍적주 상태의 아키하가 폭주 알퀘이드에게 맹목적으로 피만 빨아대는 미천한 부류라고 흡혈귀들을 싸잡아 폄하했다(...) 하지만 그런 행위 자체가 조금씩 아키하를 인간에게서 멀어지게 하는 것은 맞으며 조상 중에 흡혈을 하는 걸 좋아하는 귀신이 있어서 보통 인간에게 없는 흡혈 기관이 존재한다. 루트 후반에 진짜 토오노 시키(사계 시키)는 그녀의 쿠레나이세키슈를 일깨워서 그녀의 오빠라는 자리를 다시 차지하고 [[복수]]를 이루려 했다. 먼저 사계는 저택에 쳐들어와서 시키를 죽이려 했지만 아키하에게 저지당했고, 아키하는 사계에게 당신은 내 오빠가 아니라 괴물일 뿐이라며 공격해 내쫓았다. 아키하는 사계를 쫓아낸 뒤 시키에게 토오노 가문의 혈통과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힘이 깨어나려 하자 괴로워했고, 머리카락이 반쯤 붉게 물들었다. 다음 날 아침, 아키하는 머리가 붉게 물든 채로 시키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고[* 루트 중반에 시키는 아키하와 저택 뒤뜰에서 단풍 구경을 나갔다가 아키하에게 살의를 잠시 느꼈는데 그것과도 관련이 있다.] 시키가 자기 친오빠가 아님을 알린다. 이때 아키하의 토오노가에 대한 본심도 드러나는데 어려서부터 차기 당주로 교육을 받아오고 부친인 토오노 마키히시가 죽은 뒤 당주가된 사회적 입장때문에 겉으로는 가문의 명예를 중요시하는 말투와 행동을 했지만 8년전 친오빠인 사계 시키가 반전해서 아키하 본인의 묘사로는 추악한 짐승처럼 변해 자신을 살해하려는걸 겪기도 하고 자신이 사랑하는 나나야 시키를 부친이 체면을 지키기위해 그의 정체성을 말소하고 장남인 토오노 시키로 내세운뒤 내팽개치고 본인의 폭주를 막기위해 코하쿠를 능욕하는걸 알아챈 뒤에는 누구보다 자신의 가문을 증오하며 시키는 이런 더러운 가문의 사람이 아니니 나나야 시키로서 살아가라고 종용한다. 시키는 그래도 널 혼자 둘 수 없다고 말하자 아키하는 내 오라버니는 당신뿐이라며 고백한다.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남매라고 하면 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키와 동침한 아키하는 다른 사람에게 몸을 맡기고 싶지 않으니 자기가 인간이 아닌 존재로 변해 버리면 죽여달라고 부탁했다. 오후에 아키하는 시키와 저택 본관으로 돌아오다가 사계에게 납치당했고, 시키는 사계에게 공격받아 부상을 입었지만 시엘에게 구조된다. 응급처치를 받고 저택으로 돌아간 시키는[* 시엘은 아키하를 구하기엔 늦었다며 포기하라고 말하나, 시키는 아키하를 구하기로 결심한 뒤 뒷일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아키하를 원래대로 돌릴 방법은 없냐고 사계에게 묻는데, 사계는 나를 죽이면 아키하도 죽일 거냐고 묻고선, 아키하를 산 채로 되돌릴 방법은 너의 죽음뿐이라며 시키에게 자살을 종용한 뒤 다시 공격한다. 사계는 피를 칼날처럼 만들어 공격했지만[* 선택지를 고를 때 잠깐 숨을 고른다를 누르지 않으면 이 때 사계에게 등에 묻은 피를 간파당해 죽는다. 시키도 이 장면에선 쉴 동안 피를 닦지 않았다면 사계에게 죽었을 거라 생각한다.] 시키에게 반격당해 허리를 잘린 채로 바닥을 기며 발광하다가 쿠레나이세키슈가 깨어난 아키하에게 [[끔살]]당한다. 토오노 시키는 변해버린 아키하와 마주치며 호감도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 배드 엔딩: 호감도가 낮거나, 호감도가 충분하더라도 '약속을 지킨다' 선택지를 누를 경우 시키는 아키하를 죽인다. * 노멀 엔딩: 시키는 아키하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계속 수혈을 받으며 아키하에게 피를 준다. 아키하는 피를 먹을 시간에만 깨어나는 인형처럼 되어 버린다. * 트루 엔딩: 아키하는 무의식 중에 시키의 목을 깨물다가 잠들고, 시키는 자신이 죽으면 아키하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판단해 자살을 시도하고 의식을 잃는다.[* 그럼에도 죽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생명력을 약탈하던 사계 시키가 죽음으로서 8년전의 사고로 약탈당했던 생명력이 돌아온것 때문으로 추정된다.] 에필로그에서 아키하는 저택 뒤 숲의 바닥에 쌓인 낙엽 속에서 나나츠요루를 줍자 자신과 시키를 잇는 연결이 희미하게 남아 있다는 걸 떠올리고, 어딘가에 시키가 살아 있을 것임을 믿고, '오라버니가 느껴진다'며 울음을 터뜨린다. 그리고 아키하는 어딘가에 살아 있을 시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기로 다짐한다. 한때 시키의 아이를 임신한 것이 아니냐는 뜬소문이 돌았지만 [[나스 키노코|나스]]의 발언에 따르면 그런 게 아니며, 결국 어딘가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라고 봐야 한다. [[가월십야]]의 소대한화 편에서는 아키하 트루엔딩 루트의 후일담을 다뤘는데, 여기서 아키하는 원래 다니던 아사가미 여학원 고등부로 돌아왔고 학생부 임원을 겸하지만 시키가 돌아오길 바라며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후반에 자신을 질투하는 학생이 식칼을 들고 날뛰는 바람에 머리카락 일부가 잘려나갔다. 그리고 시엘로부터 시키가 회복돼서 집에 돌아왔다는 편지를 받고 안도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토오노 아키하/aki.jpg|width=100%]]}}}|| 완전히 홍적주가 된 상태. 머리뿐만 아니라 눈동자까지 붉게 물든 완벽한 선조 회귀 형태이다. 토오노 아키하로서의 자아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상태. [[나스 키노코]]는 '''월희의 히로인은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구판|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이지만, 토오노 시키의 히로인은 아키하'''라고 말한 적이 있으니, '아키하가 진 히로인'이라는 이야기도 아주 틀린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